최근 몇 년 사이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커버드콜 ETF도 많은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하지만 관심만큼이나 오해도 많은 투자 상품이 바로 커버드콜 ETF입니다.저 역시 처음에는 커버드콜 ETF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오히려 의도적으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주변에서 "커버드콜은 원금을 깎아서 배당을 주는 상품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기 때문입니다.투자의 목적은 자산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원금을 조금씩 나누어 받는다면 결국 내 돈을 돌려받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연 10%가 넘는 높은 배당률을 제시하더라도 선뜻 투자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그동안 저는 S&P500 ETF나 배당성장 ETF처럼 장..
우리는 좋은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어 집니다.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족과 함께 먹고 싶고, 좋은 물건을 발견하면 친구에게 소개하고 싶어 집니다. 제가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딸이었습니다.큰돈을 벌자는 의미가 아니라, 젊을 때부터 경제를 이해하고 자산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20대 딸과의 투자공부 이야기어느 날 딸에게 함께 투자 공부를 해보자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답을 들었습니다.이미 연금계좌를 개설해 미국 배당 ETF를 자동으로 적립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순간 놀라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무척 반가웠습니다.예전부터 경제에 관심을 갖도록 이야기했던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
투자를 시작하고 가장 오래 고민했던 것은 어떤 계좌에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하는가였습니다.ISA, 연금저축, IRP, 일반계좌까지 여러 계좌를 가지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계좌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그러나 투자에 대해 공부할수록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을 사느냐보다 어느 계좌에 담느냐도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좌별 세금혜택과 운용목적에 따른 ETF구성그 이유는 계좌마다 세금 혜택과 운용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ISA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연금저축과 IRP는 노후를 준비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일반계좌는 운용이 자유롭지만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을 그대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저는 원래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50대가 될 때까지 재테크라고 하면 예금과 적금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금융상품이 가장 마음 편했고, 큰 수익보다는 손실이 없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투자를 시작할 때도 목표는 하나였습니다.많이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조금씩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었습니다.하지만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과연 어떤 방식의 투자가 나에게 가장 잘 맞을까?'개별 종목을 매수하다 보니 하루에도 몇 퍼센트씩 오르고 내리는 주가를 지켜보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좋은 기업이라고 믿고 투자했는데 예상치 못한 악재로 큰 폭..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절세계좌로는 개인연금저축(연금저축펀드)과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있습니다.두 계좌 모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가입 대상과 투자 방법, 중도인출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개인연금저축과 IRP의 차이점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개인연금저축이란?개인연금저축은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계좌입니다.소득이 없어도 가입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없습니다.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일찍이 자녀명의로 가입해서 장기투자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금융회사에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세액공제 한도는 모든 계좌를 합산하여 적용됩니다. 그리고 ETF나 펀드 등..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끝없이 많은 종목과 ETF입니다.처음에는 몇 가지만 알면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투자를 시작해 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넓었습니다.인터넷에는 매일 새로운 추천 종목이 올라오고, 유튜브에서는 지금 사야 할 종목과 절대 놓치면 안 되는 ETF를 소개합니다.처음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저 역시 그랬습니다.백화점에 가면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 보여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럴 때 우리는 흔히 '선택장애가 왔다'고 말합니다.주식시장도 저에게는 똑같았습니다.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하기보다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가 더 어려웠습니다.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많은 종목을 담은 내 계좌처음에는 국내 지수 ETF부터 시작..
